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지만 현재 백신이 없습니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법(가열, 세척, 소독)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0~100개의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하며 급성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며, 특히 초겨울부터 봄철까지 최다 발생합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서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연장됩니다. 또 감염력이 높아집니다. 영하 20℃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12~48시간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증상은 설사, 구토, 구역질, 복통, 발열 등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음식 등의 섭취 및 감염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감염자의 분변-구토물에 의한 전파로 감염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2가지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식중독을 예방해야 합니다.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씻어야 합니다. 물은 끓여 마셔야 합니다.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어야 합니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두 번째로 사람 및 환경 등 예방법입니다.
일단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사람 간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간염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에서 설사 또는 구토했을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고,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구토물은 소독액을 적신 종이타월로 5분정도 덮은 후 닦고 비닐봉투에 담아 밀폐하여 폐기하여야 합니다.
문고리, 수도꼭지 등 접촉하는 표면을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않고, 증상이 나아진 이후에도 최소 2~3일간 공동생활을 피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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