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도라지, 삼과 유사하게 생긴 식자재이면서,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붙어 있고, 독특한 향기가 뛰어납니다. 더덕은 초롱꽃과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한국이 원산지이고 일본과 중국, 만주 등에도 분포합니다.
더덕은 산에서 자라는데다 인삼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종종 산삼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더덕은 본래 자연산만 채취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서 최근에는 재배한 더덕도 같이 유통합니다. 물론 그 맛의 깊이와 특유의 향은 재배한 것이 자연산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먹을 만한 수준입니다. 울릉도가 국내에서 자연산 더덕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면 섬유질이 연해져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량 함유된 사포닌이 더덕 특유의 쌉쌀한 맛을 냅니다. 더덕은 칼륨,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더덕을 얇게 저며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찬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참기름으로 무치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석쇠에 구워낸 더덕구이는 일품입니다.
더덕은 위·허파·비장·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물을 마시고 체한 데 효과가 있으며, 음부가 가려울 때나 종기가 심할 때, 독충에 물렸을 때 가루를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의 올바른 구매·손질·보관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입요령]
-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
- 표면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
- 머리 부분은 1cm 이하로 짧고, 향이 진한 것
[손질요령]
-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킬집을 내어 외피를 벗김. 껍질째 불에 살짝 구우면 쉽게 벗길 수 있음
-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졌으므로 물에 오래 불리지 않는 것이 좋음
[보관요령]
- 더덕이 얼지 않도록 10℃ 전후 온도에서 보관
-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
- 껍질 제거 후에는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음
겨울 간식 고구마와 잘 어울리는 더덕 비트 물김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더덕 50g, 비트 20g, 양파 60g, 청고추 15g, 홍고추 15g, 식초 25g, 함초소금 5g, 생강청 30g,
[만드는 법]
- 더덕은 손질 후 편으로 썰고, 물에 식초 10g을 푼 물에 담가 쓴맛을 빼준다
- 식초물에 절여진 더덕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에 완전히 제거한다
- 비트, 양파, 청고추, 홍고추 어슷하게 썰어준다
- 물에 비트를 넣어 색을 내고 남은 식초, 함초소금, 생강청을 풀어 국물을 만든다
- 더덕, 양파, 청고추, 홍고추를 담가 간을 배게 한 뒤 하루 뒤부터 먹는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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