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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척추 옆굽음증 원인 예방법 치료법

아롱야룡 2021. 11. 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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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만증(側彎症). 한자로 곁 (측), 굽을 (만), 증세 (증)이다. 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이다.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면서 몸의 중심에서 틀어진 상태이다.

- 기능성(비구조성) 척추측만증 : 일부
- 구조성(특발성) 척추측만증 : 대부분

 


자세가 좋지 않거나 한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오랫동안 들고 다녀서 척추가 휘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측만증은 측만증의 종류 중 한 가지인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만을 생각하는 경우이다.

기능성 측만증의 경우,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바로잡으면 교정할 수 있다. 척추 자체에는 문제가 없이 다른 외부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일종의 이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이다.

이런 기능성(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에는 자세의 이상에서 오는 것 외에도 다리 길이가 달라서 발생할 수도 있다. 또 허리 디스크(추간판 질환)나 척추의 양성 종양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돌기염이 있을 때도 한쪽의 복부 근육이 경직되어 생길 수도 있고 정신적 히스테리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의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하면 측만증은 사라지게 되고 악화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측만증 대부분은 구조성(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기능성(비구조성) 척추 측만증과는 달리 휘어짐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병이지만, 머리와 골반에 대해 척추의 회전 변형이 같이 된다.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고 있는데 척추는 약간 옆을 보는 모양이 된다. 그 결과 한쪽 등이 튀어나오고 여성에서는 유방의 크기가 달라져 보이게 된다. 또 어깨의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 곡선이 양쪽을 비교하면 비대칭적으로 보인다.

척추가 휘어져서 발생하는 증상도 문제지만,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문제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외형적인 이상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손상으로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키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기 때문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져 심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그래서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중요하다.

측만증의 종류와 골격 성숙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대개 진찰과 일반 엑스레이 사진 촬영으로 측만증의 종류와 골격 성숙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구조적(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는 일반 엑스레이 사진으로 진단되며 정기적인 진찰에서 악화의 여부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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