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의 통칭입니다. 입술, 혀, 잇몸, 입천장, 입안 볼 등 구강에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입안에 구내염이 발생하면 굉장히 거슬리고 아픕니다. 자주 발생하거나 심하면 치료제를 사용하고는 합니다. 입 안에 바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기도 하는데, 먹어도 괜찮은지 걱정이 됩니다. 구내염 치료제 안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 안 곳곳 생기는 염증성 질환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 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환부가 따갑거나 화끈거리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요 구내염 종류와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 면역체계의 이상, 세균 감염 등으로 발병하며, 입 안에 흰색의 궤양이 나타납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작은 수포와 출혈이 나타납니다.
- 칸디다증 :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생기며, 입 안에 백색 막, 홍반 등이 나타납니다.
외용 구내염 치료제의 제형별 원료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액제(폴리크레줄렌 액 50% 등) : 강한 산성을 띠는 용액으로, 괴사한 부위를 화학적으로 화상을 입혀 탈락시킵니다.
- 연고제(덱사메타손, 에녹솔론, 염화세틸피리디늄 등) : 스테로이드 또는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로, 염증을 완화하고 유해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 첩부제(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등) : 스테로이드 성분의 국소 환부 점착 외용제로, 환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합니다.
- 가글제(플루르비프로펜,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 디클로페낙 등) :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가글액으로, 염증과 진통을 완화합니다.
- 액상분무제(수용성아줄렌, 포비돈요오드 등) : 환부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제형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살균 효과를 가집니다.
질문 1. 바르는 구내염 치료제, 먹어도 되는 건가요?
구내염은 환부가 입안에 있어 침 삼킴, 물이나 음료,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바르는 구내염 치료제를 함께 삼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구내염 치료제 소량 섭취는 이상이 없으나 환부 도포 후에는 물이나 음료, 음식 섭취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액제 : 먹거나 치아에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 가글제 : 사용 후 반드시 뱉어내세요.
질문 2. 스테로이드 성분의 구내염 치료제, 지속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일반적으로 환부가 나을 때까지 사용하여도 무방하나, 스테로이드 연고가 발라진 환부는 일시적인 면역억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환부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랫동안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구강 내 곰팡이성, 세균성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적절한 항진균제, 항균제 등을 병용해야 합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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