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운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을 먹습니다. 그런데 왜 복날에 삼계탕을 먹을까요?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와 함께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할 식중독을 예방하며 안전하게 닭 요리하는 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몸 밖이 덥고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 쉽습니다.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인 복날에 삼계탕을 먹습니다.
삼계탕 먹을 때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캠필로박터 제주니입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닭, 칠면조, 소, 돼지, 개, 고양이 등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하는 균입니다. 복통, 발열, 설사 또는 혈변, 두통 및 근육통의 증상이 있습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날 것 혹은 덜 익은 오염된 고기류, 살균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 및 채소·과일이 원인입니다.
삼계탕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교차오염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살모넬라입니다. 살모넬라는 자연계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토양, 수중, 냉장고 안에서도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살모넬라는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 등이 원인입니다.
안전하게 닭 요리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보기 마지막 단계에 구입합니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냉장온도에서 보관 및 운반합니다. 즉시 냉장 보관하고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냉동 닭 해동 시 변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장에서 해동하거나 또는 흐르는 물에서 해동합니다.
다음은 조리를 해야 하는데요. 닭을 세척할 때 물이 조리기구나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합니다. 닭과 다른 식재료는 도마, 칼을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합니다.
조리 후 생닭은 다뤘던 손은 반드시 세정제를 씻어냅니다. 사용한 조리기구는 잘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복날 대표 음식 '삼게탕'을 건강하게 드시고 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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