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슈머라면 꼭 확인해야 하는 가짜 친환경 마케팅! 친환경 마케팅의 감쪽같은 위장술 그린워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후 이상과 변화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컵보다 다회용 컵의 사용을 지향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녹색제품의 소비와 생산이 늘어난 만큼,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으로 위장한 그린 마케팅 '그린워싱'입니다.
그린워싱, 좋은 의미일까요?
그린워싱은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터벨드(Jay Westerveld)'가 피지의 한 호텔에 투숙하던 당시, "환경보호를 위해 타월을 재사용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을 보고 만들어낸 단어라고 하는데요.
얼핏 보면 환경을 위한 행동인 것 같지만 진짜 목적은 수건 세탁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었죠.
이처럼 그린워싱은 실제론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 주의'를 뜻합니다.
소비자를 혼란시키는 그린워싱의 달콤한 녹색 거짓말
그린워싱은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친환경 소비를 방해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이 있는데요.
스타벅스 측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다회용 컵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개의 다회용 컵을 최소 50회 이상 사용했을 때 1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스타벅스 측은 다회용 컵의 권장 사용 횟수가 20회라고 발표했는데요.
다회용 컵의 재질이 대부분 폴리프로필렌(PP)인 것을 감안한다면 다회용 컵의 소비는 오히려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 보호에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친환경으로 위장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소비를 조장하는 것을 그린워싱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그린워싱의 눈속임
그린워싱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캐나다의 글로벌 친환경 컨설팅 기업인 테라초이스(Terra Choice)사는 그린워싱의 7가지 유형을 발표했습니다.
① 전체적인 환경파괴에 대한 상충 효과 감추기
② 라벨이나 제품 정보의 친환경 증거 불충분
③ 광범위하거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한 애매모호한 주장
④ 관련 없는 내용으로 왜곡하는 관련성 없는 주장
⑤ 인증되지 않은 마크를 도용하는 거짓말
⑥ 친환경적 요소를 일부 사용한 유해상품 정당화
⑦ 허위 인증 라벨로 친환경을 위장하는 부적절한 인증 라벨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그린워싱 마케팅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그린슈머의 길
올바른 녹색소비를 위해서는 기업의 정정당당한 에코 마케팅과 제도적 규제,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꼼꼼하게 환경마크와 성분을 확인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그린슈머가 되어주세요!
함께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깨끗한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갑니다.
출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입니다.
2022.03.17 - [정보] -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구삐 (세금납부 건강검진 적성검사 교통범칙금)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 산악, 해안 사고 시 국가지점번호로 위치 확인 조난신고 (0) | 2022.03.25 |
---|---|
사실혼 배우자 사망 후 유족연금 받을 수 있나 (0) | 2022.03.22 |
중대재해처벌법 동일한 유해요인 직업성 질병 (0) | 2022.03.22 |
구취 입냄새 원인 및 관리 방법 (0) | 2022.03.22 |
암 예방의 날, 암 예방 수칙 (0) | 2022.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