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지는 차량 교환 가능 여부

겨울철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운전 중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민 읽어드립니다]

주행 중 자꾸 시동 꺼지는 차, 불안해서 운전 못하겠어요.

작년 2월에 구입한 차가 운행한 지 고작 한 달만에 신호대기 중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너무 놀라서 당장 수리를 받았지만 이후 계속해서 같은 일이 발생했고 심지어 올해에는 고속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고 급발진하는 일까지 있었어요.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시동이 꺼지는 차, 차량 교환받을 수 있을까요?

[사건 개요 알아보기]

소비자와 차량 회사의 주장은?

소비자) 하자 없는 차량으로 교환을 요구합니다.

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 후부터 시동이 꺼지는 하자 30회 발생. 여러 차례 수리를 받았지만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주행 중 시동이 꺼져 대형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차량 회사)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점검(시운전 200km) 결과, 시동 꺼짐 현상은 재현되지 않았고 아무 이상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답변해드립니다]

차량회사는 소비자에게 차량을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주행 및 안전도 등과 관련된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동일 하자에 대해 3회까지 수리했으나 하자가 재발한 경우 차량 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규정에 따라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동정 하자가 없는 차량으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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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공정거래위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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