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탄을 겨울철 난방 연료로 사용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겨울철 캠핑을 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색 무취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산화탄소(CO)란?
무색·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거 부족한 상태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사람의 몸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산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액세포와 결합하여 몸 구석구석의 세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보다 약 200배나 우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일산화탄소가 많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헤모글로빈이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와 더 많이 결합하여 사람 몸의 세포에 산소를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결과로 나타나는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현상을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합니다.
일산화탄소(CO) 농도별 인체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스안전공사 자료입니다.
- 12,800ppm : 1~3분 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
- 6,400ppm : 2~5분내 두통, 매스꺼움. 15분 뒤 사망
- 3,200ppm : 5~10분 내 두통, 매스꺼움. 30분 뒤 사망
- 1,600ppm : 2시간이 지나면 사망
- 800ppm : 45분에 두통, 매스꺼움, 구토, 2시간 내 실신
- 400ppm : 1~2시간에 전두통,2.5~3시간에 후두통
- 200ppm : 2~3시간 내 가벼운 두통
- 20ppm : 정상농도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인체의 혈액중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급격히 반응해 산소의 순환을 방해하여 질식 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스보일러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2.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3.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설치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꾸준한 점검으로 예방합시다.
* 출처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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