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알고 사용하십시오.
구급상자에 연고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연고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간단한 상처를 치료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고도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사용법과 주의점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고의 종류와 사용상 주의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생제 (후시딘, 박트로반 등)
- 용도 : 상처의 감염방지, 세균성 피부 감염증 예방에 사용합니다.
- 주의점 : 내성이 강한 편이라 최소한의 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넓게 펴 바르면 독성을 유발하기도 하니 꼭 상처부위에만 발라야 합니다.
항진균제 (라미실, 카네스텐 등)
- 용도 : 백선, 무좀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사용합니다.
- 주의점 : 균의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완화되어도 전문가가 권한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조비락스 등)
- 용도 : 포진이나 구순염에 사용합니다.
- 주의점 : 바이러스가 신체의 다른 부분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갑을 낀 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제 (세레스톤지 등)
- 용도 : 습진, 가려움증에 사용합니다.
- 주의점 :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확장될 수 있으므로 얼굴, 항문 등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부위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유아나 임산부는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하도록 하세요. 얼굴에는 바르지 마세요.
피부 연고제를 사용할 부위는 깨끗하게 하고 수건으로 가볍게 닦은 후 면봉 등을 이용해 바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부위마다 약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정해진 부위에만 적당히 발라야 합니다. 또 점막 주변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약을 바른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피부 연고제 사용 전 가능한 의사의 진단 후 적합한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약이나 화장품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습윤이나 짓무름, 염증이 심한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피부질환이라고 해도 피부 연고제를 아무거나 사용하면 안 됩니다. 특히 피부연고제를 사용 후, 사용설명서를 보관하고 개봉일자와 사용기간을 적어둬 증상에 맞는 성분의 피부 연고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엇보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일교차가 클 때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덩이, 어깨, 팔 등 주사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 (0) | 2022.01.01 |
---|---|
고등학교 무상교육 내용 정리 (0) | 2022.01.01 |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0) | 2021.12.30 |
결로 방지(예방)를 위한 실내 습도 관리 방법 (0) | 2021.12.30 |
공휴일(명절, 주말, 야간) 운영 약국 찾는 방법 (휴일지킴이약국) (0)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