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식품용기 플라스틱 재사용 가능?

코로나19로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식당에 방문하기 보다는 비대면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한 배달과 포장 음식의 증가로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달식품용기 재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플라스틱들

[PP 재질]

PP는 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의 약자입니다.
내열성이 우수하여 죽, 국 등 국물 요리와 밥, 소스 등의 용기에 사용되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ET 재질]

PET는 Polyethylene terephthalat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의 약자입니다.
투명성과 기체 투과 차단성이 우수해 탄산음료, 샐러드, 반찬 등의 용기에 사용됩니다.

[PLA 재질]

PLA는 Polylatic Acid 폴리 젖산의 약자입니다.
자연에서 생분해가 잘되며 샐러드, 아이스 음료, 초밥 등의 색깔이 있는 용기에 사용됩니다.
PLA 플라스틱은 다른 플라스틱과 달리 옥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전분을 추출하여 원재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수지입니다.

배달용기 사용 가이드

배달 용기는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사용하고 싶다면?]

- 제품 제조사에 다회용 여부를 확인하고 불순물 등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하기

- 뜨거운 음식을 담는 용기는 PP등 내열 재질로 식품용 표시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용기는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의 안전 사용 가이드’ 등 식품용 기구, 용기, 포장 등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사용 시 주의사항

- 제품에 표시된 조리방법에 따라 전자레인지의 출력과 가열시간 지키기

- 컵라면 뚜껑의 은박은 마이크로파를 투과하지 못하므로 완전히 제거하기

- 밀봉된 용기나 포장의 식품은 살짝 개봉하여 조리하기

- 가열되기 쉬운 기름기나 수분이 많은 식품은 화상에 주의하기

배달용기 재사용, 조금의 부지런함이 유해한 물질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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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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