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가슴통증

관상동맥질환이란 일반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 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중한 내 심장, 얼마나 알고 있나요?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심장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은 어디에 있는 걸일까? 가만히 눈을 감고 명치 옆 약간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보자. 그러면 무언가 힘찬 박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이 바로 우리 생명의 원인인 심장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이 소중한 심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건강한 심장은 우리 몸의 가장 강한 근육으로 단 1분1초도 쉬지 않고 하루 십만 번 이상 뛰고 있다.

겨우 자신의 주먹 정도 크기인 심장이 하루 7,000리터 혈액을 펌프질 하여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이런 심장 박동이 멈췄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 상상만으로도 끔찍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심장박동이 멈추는 순간 우리의 삶도 멈추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심장의 외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가슴 통증, 내 심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건강하던 이웃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망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증상이 발생하고 한 시간 내로 사망하는 것을 돌연사라고 한다. 

통계에 의하면 이런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상동맥질환'이다. 심장은 다른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장기이지만 심장 자신도 건강하게 뛰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이 필요하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은 임금님 머리에 쓰는 '왕관'과 같이 생긴동맥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관상동맥에 병이 생겨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관상동맥질환 이라고 한다. 관상동맥 질환은 왜 생기는 것일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혈관나이'가 젊어야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몸 여기저기에 세월의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깨끗한 피가 흐르는 동맥혈관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혈관도 나이를 먹는다. 이를 '혈관나이'라고 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혈관나이'를 알고 있는가? '혈관나이'는 왜 중요한 것일까? 

관상동맥질환의 중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죽'처럼 하얀 물질이 동맥혈관에 끼어 혈관이 딱딱해진다는 말이다. 이 '죽처럼 하얀 물질'이 바로 기름 찌꺼기(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죽상동맥경화증'은 동맥 혈관에 기름 찌꺼기(콜레스테롤)가 끼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 구멍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질환이다.

'혈관나이'는 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정도를 일컫는 말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태어나면서 부터 시작되어 나이가 들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 혈관나이'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질환이 있거나 흡연, 비만, 운동 부족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이 있다면 동맥경화가 더 일찍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나이가 젊더라도 이런 성인병과 나쁜 생활습관이 있다면 '혈관나이'는 젊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혈관나이'를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슴이 아파요. 제가 심근경색인가요?

가슴 통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주된 증상이다. 관상동맥질환은 크게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으로 나눌 수 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겨 좁아진 경우로 주로 운동을 하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쉬고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 

반면에 심근경색증은 죽상동맥경화증이 터져서 혈전이 관상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린 경우로 심장 근육이 죽으면서 안정 시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근경색증은 즉시 막힌 혈관을 개통해 주지 않는다면 한 시간 내로 사망할 수 있는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응급 질환이다. 

하지만, 심근경색증이라 하더라도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가슴 통증보다는 호흡곤란, 식은땀, 어지러움, 메스꺼운 느낌, 구토 등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2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본인이 판단하지 말고 즉시 119를 이용하고 재개통 시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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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경북대학교병원입니다.

 

2022.03.09 - [정보] - 영업등록(신고) 없이 블로그 SNS로 식품 음식 판매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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