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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골증 증상 원인 예방법 치료법 좋은 음식

아롱야룡 2021. 11.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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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은 노화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여러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됩니다.

 

- 일차성 골다공증 : 폐경 후 골다공증, 노인성 골다공증

- 이차성 골다공증 : 질병이나 약물에 의하여 발생


일차성 골다공증으로는 폐경 여성에서 발생되는 폐경 후 골다공증과 자연적인 노화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노인성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 때 뼈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폐경 후 여성은 폐경이 나타난 후 5~10년 내에 급격히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질병이나 약물에 의하여 골다공증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약물, 내분비 질환, 소화기 질환, 류마티스 질환, 만성 신부전, 호흡기 질환, 악성 종양, 장기 이식, 유전 질환 등입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급격히 호르몬이 변화하는 폐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남성은 여성보다 골다공증의 발생이 적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장에서의 칼슘 섭취가 줄어들고, 뼈 생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호르몬의 변화, 혹은 약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를 구성하는 성분의 변화로 뼈의 질이 나빠지게 되어 골다공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진행된 뼈는 강도가 낮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뼈처럼 무게를 지탱하는 뼈 부위에 골다공증이 진행한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럽게 높은 하중이 걸리거나, 또는 오랜 기간 하중이 걸리는 작업을 지속할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과정 또는 병적 상태의 결과이지만, 적절한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및 생활개선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식이, 운동, 낙상 방지, 생활양식의 변화 등,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일생 동안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는 최대 골량의 취득과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칼슘은 뼈의 무기질 침착에 필요한 재료일 뿐만 아니라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50세 미만의 성인에서는 하루 1,000mg, 50세 이상 성인에서는 하루 1,2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합니다. 

비타민D는 식이를 통한 섭취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합성을 통해 체내로 공급되며 간과 신장을 거치면서 활성형 비타민D가 되어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의 무기질 침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이 발생됩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사람이나 노인은 비타민D 부족의 위험이 높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하여 비타민D를 하루에 800-1,000IU 복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 운동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최대 골량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최대 골량이 획득된 후 성인에서의 운동은 골량을 더 이상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뼈의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는 체중 부하 운동이 좋습니다.

보행은 운동 시작의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댄싱,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좋으며, 환자들의 개인적인 선호도와 전신 상태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서는 뼈에 대한 효과는 크지 않고 극히 미미하지만, 근육에 대한 효과 때문에 수영과 수중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은 골절 발생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비타민D를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근력과 평형감을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중요합니다.

담배도 끊어야 합니다. 음주의 경우에는 소량일 경우에는 뼈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과도한 음주는 뼈의 건강을 해치며 낙상의 위험도 증가시키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도움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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