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초록 빛깔 열매인 매실을 안전하게 섭취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똑소리나게 먹어요. [매실. 너는 누구니?]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5~6월 중순에 초록색으로 익습니다. 유기산, 특히 구연산이 많아 피로회복과 살균효과가 뛰어나며, 매실청,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풋매실은 과피가 푸륵색을 띄며, 씨앗이 쉽게 잘리는 덜 익은 매실입니다. 과육이나 씨앗 속에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매실은 과피가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씨앗이 단단히 굳어 잘리지 않는 익은 매실입니다. 과육이 단단해 장아찌, 매실청으로 적합합니다. 황매실은 열매의 껍질이 노랗게 변한 매실입니다. 향이 좋고 유기산 함량이 많아 양조용(매실주)으로 적합합니다. 풋매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