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는 사람이 잠을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음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무 상관없는 말을 하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우 실제로 자면서 하는 말이 아니어도 ‘잠꼬대한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성인 중 약 4%가 잠을 자는 동안 잠꼬대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 중 절반이 경험하고 다수는 사춘기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잠을 잘 때 눈을 감고 스르르 잠이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잠이 들기까지 뇌에서는 단계별로 다른 뇌파들이 나옵니다. 깨어있을 때는 빠르고 크기가 작은 뇌파가 나타나다가,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 시작하면 뇌파가 점차 느려집니다. 잠이 들면서 빠르고 낮은 뇌파가 나타나는 렘(REM) 수면에 빠집니다. 보통 잠이 든 이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렘수면이 나타난다고..